우본, 8월부터 6자리 우편번호 쓰면 추가요금

입력 2016-08-03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정사업본부는 8월부터 5자리 새 우편번호 대신 6자리 우편번호를 쓰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5자리 새 우편번호가 도입됐고 이용자에게 새 우편번호를 홍보하기 위한 유예기간은 지난 7월 31일에 끝났다. 따라서 이달 1일부터는 기존 6자리 우편번호를 쓴 우편물에 ‘규격 외 우편요금’이 적용된다.

규격 외 요금은 중량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40g짜리 규격 우편물을 보낼 때 320원이 들지만, 규격 외 우편물로 분류되면 70원이 추가된 390원을 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창구를 찾은 개인 고객이 6자리 우편번호를 기재했을 때는 5자리로 변경하도록 안내해 규격 외 추가요금을 내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우본은 우체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혼선이 없도록 관련 안내문을 전국 우체통에 붙였다. 이용자가 안내문을 읽지 못하고 6자리 우편번호를 적은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으면 이 우편물은 원칙적으로 발송지로 반환된다.

우편물에 발송지가 없는 경우에는 받는 사람에게 배달돼 수취인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한편, 우본은 우편물에 기재된 우편번호를 조사한 결과 100통 중 96통은 5자리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8,000
    • -0.7%
    • 이더리움
    • 4,044,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27%
    • 리플
    • 4,096
    • -1.94%
    • 솔라나
    • 285,400
    • -2.93%
    • 에이다
    • 1,162
    • -2.43%
    • 이오스
    • 953
    • -3.6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42%
    • 체인링크
    • 28,280
    • -1.57%
    • 샌드박스
    • 59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