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휴가기간 중에도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국무총리실은 황 총리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휴가 첫날인 이날 전남 담양을 방문해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소쇄원 등을 둘러본 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전통시장에서 떡과 과일, 쇠고기 등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4일에는 충남 부여에서 궁남지, 백제향 등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고 ‘스마트 팜’(SMART FARM) 사업장인 부여군의 머루포도농장 ‘그린 농원’을 찾아 농산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의 대한민국(새만금) 유치 성공을 위해 세계 스카우트의 리더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휴가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충남 청양군 ‘청양 알프스마을’을 방문해 지역축제를 체험하고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내 영화관에서 국무총리실 직원의 중ㆍ고 교생 자녀들과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한다. 황 총리는 지난해 7월 18일 젊은 페친들과 서울시내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