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중기청, 인도네시아에 'K타운' 조성

입력 2016-08-03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에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소상공인 K타운'이 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3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를 열었다.

중기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 인도네시아에 '소상공인 안테나 숍'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안테나 숍은 실제 판매에 앞서 제품이나 업태에 대한 시장조사, 수요조사, 광고효과 측정 등을 목표로 하는 점포다.

이어 오는 2018년 말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지역에 소상공인 K타운을 조성해 현지 지역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K타운은 '보정동 카페거리'를 모델로 조성될 계획이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카페거리가 조성돼 현재 약 2만2000㎡ 면적 8개 골목마다 소테마거리가 만들어진 곳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BS),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상태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소상공인 개개인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시간, 비용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아 협업화․조직화를 통해 함께해야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 해외진출 정책을 중점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1000건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36,000
    • +1.02%
    • 이더리움
    • 4,874,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8.17%
    • 리플
    • 1,996
    • +7.83%
    • 솔라나
    • 341,600
    • +1.07%
    • 에이다
    • 1,401
    • +4.01%
    • 이오스
    • 1,152
    • +4.25%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9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5.73%
    • 체인링크
    • 25,800
    • +13.41%
    • 샌드박스
    • 1,001
    • +3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