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V20’ 공개행사 초청장.(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V20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개행사는 다음 달 7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청장에는 팝업 북을 배경으로 ‘Play more’와 함께 ‘The second story begins, LG V20(두 번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LG V20)’ 문구가 담겼다.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의 후속작으로, 큰 화면과 고성능 오디오, 동영상 기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누가’를 V20에 첫 탑재하고 오디오, 동영상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청장 이미지로 유추해 보면 V20은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장에 담긴 펼친 책 페이지에서 입체가 튀어나오는 이미지는 실제와 같은 카메라, 동영상, 오디오 기능을 암시한다. 솟아오른 입체는 공개행사가 열리는 국가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했다. 서울 초청장에는 남산타워, 이순신 장군 동상, 트윈타워 등이, 샌프란시스코 초청장에는 금문교, 트램 등이 담겼다. 또한 펼친 책은 V20의 ‘V’ 모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