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신평사 vs 캐피털 ‘보고서 베끼기’ 갈등

입력 2016-08-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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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사 vs 캐피털 ‘보고서 베끼기’ 갈등

‘4신평사’ 앞두고 경쟁 심화… 비슷한 내용 보고서 봇물

국내 신용평가사와 캐피털(할부금융)사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한 갈등이 급기야 신평사의 보고서 베끼기 논란으로 치닫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는 지난해 말부터 캐피털 업황과 관련한 보고서를 본격적으로 발간했다.


◇ 대우조선 사태’ 다시 불거진 産銀회장 책임론

경영비리 묵인 금품수수 의혹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검찰의 수사 칼날이 역대 산업은행 수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전직 수장들의 개인적 비리 혐의 수사와 관련해 ‘선긋기’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은 회장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산업은행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갤노트7, 전작보다 많이 팔겠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인터뷰 3년 반 공들인 ‘홍채인식’ 생체보안 체계 한단계 진화

“의미 있는 혁신 ‘갤럭시노트7’, 전작 보다 많이 팔겠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사장은 홍채인식 등 강화된 첨단 기능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갤럭시노트7으로 상반기 ‘갤럭시S7’의 여세를 하반기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


◇ 테슬라 전기차 11월부터 한국서 살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 오픈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전시 및 판매장 마련과 함께 충전 인프라까지 직접 구축할 태세라 국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단숨에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현대상선, 유증 청약 전 ‘CB 발행’ 미고지 논란

주가급락에 증자참여 개인투자자 큰 손실 우려… 공매도 나선 外人•기관은 이익

현대상선이 뒤늦게 2000억 원대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공시해 주가 급락으로 최근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참가했던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기업에 해당하는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에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인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CB 발행 사실까지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 [포토] 고된 훈련, 꿀맛 휴식

서울 낮 기온이 34.2도, 수원이 34.7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이 올해 최고 폭염에 싸인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소방학교에서 104기 신임 소방관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위). 아래 사진은 휴식시간 중 머리에 물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신임 소방관의 모습. 신임 소방관 184명은 무더위에도 20㎏에 육박하는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극심한 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데이터뉴스] 코스피 업종대표株 절반만 웃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8개업종의 대표주 중 10개 종목만 플러스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피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4.1%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 강남3구 재건축 3.3㎡당 3719만원

올해 상반기 강남 3구의 아파트 재건축단지 평균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 재건축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 재건축단지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으로 3.3㎡당 3719만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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