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탄산수 시장에 진출한지 1년 4개월 만에 신제품 ‘프라우 제주 플레인’을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프라우 제주 플레인’은 다양한 천연미네랄을 간직한 제주도의 건강한 용암해수로 만들어 원수부터 차별화했다.
용암해수란 화산섬 제주의 4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제주 동부지역에 형성된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어 미네랄이 다양한 제주만의 독특한 지하수이다.
이 제품은 물의 경도 400 이상으로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탄산수 중 마그네슘이 30mg, 칼슘 6mg으로 가장 높은 천연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웰빙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설탕과 트랜스 지방, 칼로리가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프라우 제주 플레인’을 국내 탄산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음료성수기인 여름시즌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별로 마케팅에 집중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원구 대표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원수부터 제주도의 용암해수로 차별화한 ‘프라우 제주 플레인’은 다양한 미네랄까지 함유된 웰빙 제품으로 올 여름철 진열확대를 통해 탄산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는 2013년 143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4년 369억 원으로 2.5배 커졌고 지난해엔 8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5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