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폭염 속 야외 훈련 받던 초등생 열사병으로 숨져

입력 2016-08-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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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폭염 속 야외 훈련 받던 초등생 열사병으로 숨져

대구에서 한 초등학생이 무더운 날씨에 야외 스포츠 훈련을 받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끝내 숨졌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설 아이스클럽에 다닌 12살 A군은 지난달 30일 지상 훈련을 위해 수성못에서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일 새벽에 숨졌습니다. 병원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인을 설명했고, 경찰은 아이스하키 클럽 코치 등을 상대로 정확한 체력훈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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