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폭염 ‘절정’…“36도 예상”

입력 2016-08-04 20:22 수정 2016-08-05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최고 기온을 경신한 가운데 내일은 폭염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으며, 수원 36도, 춘천 35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등으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과 6일 지상에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겠고 7일과 8일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려 낮 기온이 소폭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가열된 상층 공기가 다시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도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해 낮 최고기온은 대전 35.5도, 수원 35.1도, 전주 34.6도, 충주 34.7도, 춘천 34.3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도 올랐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불쾌지수는 82.7%, 수원 85.2%, 대전 84.4%, 광주 83.9%, 대구 81.9%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러시아 남부까지 평년대비 5도 내외 더 가열된 공기가 상층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유입됐다"며 "구름이 적고 맑은 날씨탓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50,000
    • -2.96%
    • 이더리움
    • 4,750,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28%
    • 리플
    • 1,980
    • -1.39%
    • 솔라나
    • 330,500
    • -5.11%
    • 에이다
    • 1,343
    • -5.62%
    • 이오스
    • 1,153
    • +1.86%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662
    • -6.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32%
    • 체인링크
    • 24,210
    • -2.1%
    • 샌드박스
    • 905
    • -1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