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피지, 변수 생겼다…소나기로 대량 득점에 ‘빨간불’

입력 2016-08-05 06:54 수정 2016-08-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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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피지전이 열릴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사진=리우올림픽 홈페이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피지전이 열릴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사진=리우올림픽 홈페이지)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소나기가 예보되면서 피지를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피지는 C조의 최약체로 분류돼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만 조별 순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대표팀은 피지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소나기가 예보된 것. 한국과 피지 경기에 앞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소나기가 쏟아져 선수들이 부정확한 킥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후반전이 시작된 후 비가 그쳤지만, 언제 비가 또 내릴지 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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