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2Q 방산부문 개선으로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8-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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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올해 2분기 방위산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의 중장기 추세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82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44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367억원)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방위산업 부문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방위산업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0% 증가한 1911억원을 기록했는데 수익성이 더 놀랍다”며 “방산 부문은 통상적으로 국방부로의 매출이 커 3~5% 정도의 수익성이 보통이지만, 최근 해외 수주가 늘면서 수출 물량 반영으로 두배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3분기 한화테크윈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한 8119억원, 영업이익은 124.4% 늘어난 447억원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방산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화테크윈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방산 업체는 없다”며 “성장모멘텀이 다시 돌아온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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