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썬텍 “JEC와 제다 공동 추진 협의”…5000만 달러 프로젝트 수주 예정

입력 2016-08-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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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썬코어 본사를 방문한 JEC 카림 이타니 이사(오른쪽)와 최규선 썬코어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썬코어)
▲5일 썬코어 본사를 방문한 JEC 카림 이타니 이사(오른쪽)와 최규선 썬코어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썬코어)

썬코어와 썬텍이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발주처인 JEC(Jeddah Economic Company)가 발주할 첫 5000만 달러 프로젝트를 수주한다.

썬코어·썬텍은 5일 썬코어 본사에서 JEC의 마케팅 담당 임원인 카림 이타니 이사가 최규선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카림 이타니 이사는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썬코어와 썬텍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했다”며 “이에 최규선 회장은 썬코어와 썬텍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필요시 한국 및 중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제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 카림 이타니 이사는 JEC가 곧 발표할 5000만 달러(약 555억 원) 상당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고, 썬코어와 썬텍은 이 프로젝트가 제다프로젝트에 대한 첫 번째 수주가 될 것이며, JEC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JEC가 하반기에 발주할 조명 및 조명통제시스템, 쏠라에너지(태양광발전)사업도 한국 및 중국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하겠다고 밝혔고, JEC 카림 이타니 이사는 모노레일 및 전기셔틀버스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림 이타니 이사가 오는 17일에 열릴 썬코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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