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와 이투데이가 무역 업무에 10년 이상 종사한 은퇴자를 대상으로 'FTA 컨설턴트' 양성과정 훈련생 2기를 모집한다.
한국FTA산업협회와 이투데이는 5일 'FTA 컨설턴트 양성과정' 훈련생 2기 모집을 위해 원서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FTA산업협회나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뒤 이메일(hsw0731@etoday.co.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훈련생 2기는 1기와 마찬가지로 총 33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수강료는 고용노동부에서 100% 지원한다. 모집 대상자는 무역 경험 10년 이사의 대·중소·중견기업 은퇴 임원들과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무역 컨설턴트, IT분야 등 전문 직업인으로 교육 이수 후 FTA 컨설팅이나 전문 강의 교수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FTA 기초이론, FTA 협정문 분석, 산업별 FTA 활용방안, 주요 업종별 FTA 대응전략, 컨설팅 실무사례, 수출상담 현장체험 등 FTA에 대한 종합적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출석률 80% 이상, 1차 필기 고사 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 고사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FTA 관리사 2급 자격증을 준다.
자격증 취득자는 향후 각 기관 및 대학교, 중소기업 등에서 컨설턴트, 강사 및 자문역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FTA산업협회 관계자는 "훈련생 1기에 이어 이번 2기 교육은 FTA를 활용한 중장년 은퇴인력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사례"라며 "고급은퇴인력들의 사회공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