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리우올림픽, 인플레이션으로 브라질 경제에 악영향”

입력 2016-08-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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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이 브라질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이 나왔다. GDP 상승 효과보다 인플레이션 증가로 인한 악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올림픽 시설 투자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브라질의 GDP 상승 효과는 0.05% 밖에 되지 않는다”며 “되레 인플레이션 증가로 인한 악영향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포스브의 이같은 전망은 세계적인 수출신용보증회사 오일러 에르메스의 관측을 근거로 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올림픽으로 일자리가 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는 올림픽 준비를 시작했을 때부터 브라질에서 계속돼온 혼란을 상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브라질에 투자된 규모는 2009∼2015년 사이에 120억 달러(약 13조 원) 정도로, 240조 원 규모의 브라질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에는 작은 규모이며 올림픽이 초래하는 인플레이션의 악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포브스는 이번 올림픽 이후 리우데자네이루 기업의 채무유예신청은 5% 증가할 것이며 소상공인의 파산 신청도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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