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양궁 남자단체, 한국 '8년만의 감동' 첫 금메달

입력 2016-08-07 05:33 수정 2016-08-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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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 토너먼트 네덜란드와 대결에서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 토너먼트 네덜란드와 대결에서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이다.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현대제철)·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6-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2세트에서 2점을 챙겼고 3세트에서 승리했다.

이에 남자 양궁은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 리우올림픽에서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양궁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미국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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