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국제양궁연맹 “남자단체전 金, 거의 완벽…역대 최고 경기”

입력 2016-08-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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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국가대표팀(뉴시스)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뉴시스)
국제양궁연맹(FITA)이 한국 남자양궁의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경기를 역대 올림픽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상대로 세트점수 6-0(60-57 58-57 59-56) 완승을 거뒀다.

FITA는 경기 후 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계 넘버원인 한국 팀은 거의 완벽했다”며 “18살의 화살 중에서 10점 만점 과녁에서 벗어난 것은 단 3개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이로써 1988년, 2000년, 2004년, 200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며 “김우진이 이끄는 한국 팀은 진정한 하나의 팀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FITA는 또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미국은 당시 멤버 중 브래디 엘리슨과 제이슨 카민스키가 이번 대회에도 합류했다”면서 “4년 뒤 완전히 새 얼굴로 구성된 한국 팀은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두 국가의 운명을 역전시키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 사령탑인 한국 출신의 이기식 감독도 한국팀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나는 한국 선수들이 이 정도로 대단한 경기를 펼칠지는 생각도 못 했다”며 “한국이 이 정도로 강한 남자팀을 가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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