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웹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뮤 오리진’의 글로벌 버전이 남미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뮤 오리진'의 국내 순위가 조금씩 하락세에 있어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신작 출시가 4분기 이후 집중되어 모멘텀 공백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출시된 ‘샷 온라인’은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만 진출한 상태여서 실적 기여도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며 “3분기에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은 남미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뮤 오리진' 글로벌이 사실상 유일한 상태로 실적과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