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견고한 이익 성장 ‘매수’ - NH투자증권

입력 2016-08-08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사업의 구조적 성장기를 향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3조6096억원, 영업이익은 9.8% 상승한 210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기대했던 대로 식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핵심 브랜드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의 순조로운 확대, 글로벌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약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을 지연시켜왔던 바이오 부문은 매출액이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며 “다만 라이신 부문이 2분기 말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물자원 부문도 해외 확장에 힘입어 22%의 매출성장과 59%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부문 이익 비중 확대가 기업가치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현금 창출력이 가장 뛰어난 핵심 제품군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경쟁사의 카피가 쉽지 않은 신제품 출시 지속, 해외 사업 비중의 확대 등에 따라 양적 질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16,000
    • +2.05%
    • 이더리움
    • 5,034,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69%
    • 리플
    • 2,034
    • +2.26%
    • 솔라나
    • 328,600
    • -0.24%
    • 에이다
    • 1,398
    • +0.58%
    • 이오스
    • 1,118
    • -0.18%
    • 트론
    • 281
    • +0%
    • 스텔라루멘
    • 663
    • -4.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22%
    • 체인링크
    • 24,950
    • +0.2%
    • 샌드박스
    • 824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