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5개국을 초청해 백신 품질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시아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 백신 품질관리 실험장비 운용 교육을 8일부터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충남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교육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품질 보증 제도 안내 △국가표준품 확립 및 관리체계 안내 △국가출하승인 시스템 설명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견학 △세포배양기 등 장비 실습 교육 등이다.
식약처는 향후 우리나라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외 신뢰도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가의 백신 분야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