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 생활 분석 AI 기반 서비스 'FAN페이봇' 선봬

입력 2016-08-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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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한카드)
(사진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고객들의 소비 유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FAN페이봇'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FAN페이봇은 카드사용내역을 취미, 자기관리, 노후 준비, 소소한 일상, 데이트 등과 같이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자동 분류해준다. 고객이 비용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할 경우 예산 내에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한 FAN페이봇은 고객 개개인 단위까지 소비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적합한 소비관리를 제안한다.

이밖에 비용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하면, 카드사용내역을 체크해 예산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 비용항목별 상세지출내역도 살펴볼 수 있다.

FAN페이봇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인공지능 스스로 소비 패턴 분석을 정교화하는 학습 과정을 거쳐 연내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방대한 양의 결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Google)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축됐다는 점에서 FAN페이봇의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며 "AI를 기반으로 소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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