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 MLB 3000안타 대기록 달성…아시아인 최초

입력 2016-08-0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홈페이지)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홈페이지)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30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치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의 모든 관심은 이치로에게 쏟아졌다. 3000안타의 대기록에 1개가 모자른 상황이었기 때문. 팬들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이치로는 3000안타의 기록을 7회초에 완성했다.

7회초 1사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이치로는 상대 투수인 크리스 러신의 139km/h의 커터를 당겨쳐 우익수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만들어 내며 3000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3000안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이자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1278안타와 합치면 프로 통산 4278안타가 된다.메이저리그 3000안타는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점이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후 15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3000안타를 기록한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2,000
    • -2.01%
    • 이더리움
    • 4,615,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81%
    • 리플
    • 1,912
    • -3.97%
    • 솔라나
    • 319,300
    • -3.1%
    • 에이다
    • 1,307
    • -2.61%
    • 이오스
    • 1,082
    • -4.5%
    • 트론
    • 270
    • -1.46%
    • 스텔라루멘
    • 589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3.35%
    • 체인링크
    • 23,750
    • -2.06%
    • 샌드박스
    • 810
    • -1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