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 국가금연지원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전국 3대 해수욕장에서 금연 캠페인에 나선다.
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해수욕장에 대형 금연 캠페인존을 설치해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금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핑거밴드 캠페인'으로 명명해 담배를 집는 두 손가락 검지와 중지를 묶어 핑거밴드를 함으로써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한다는 의미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핑거밴드 캠페인은 5일 낙산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9~10일은 광안리 해수욕장, 11~12일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각각 이틀씩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서객들이 즐겁게 게임에 참여하면서 금연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