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초선의원 중국 방문…김종인 비대위 대표 "꼭 가야 하나?"

입력 2016-08-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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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에 반대해온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모색에 나선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중국 방문에 나선 김영호,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 (사진제공=각 의원실)
▲사드배치에 반대해온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모색에 나선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중국 방문에 나선 김영호,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 (사진제공=각 의원실)

중국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소속 초선 의원들이 8일 중국을 방문길에 올랐다.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ㅇ연합뉴스를 통해 "가서 얻어올 게 없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더민주의원 방문단에는 당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이 참여했다. 박 정 의원은 이날 오후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

더민주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방중단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곧바로 김장수 주중 대사를 만나 의견을 듣기로 했으나 이를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이날부터 사흘간 중국에 체류하면서 베이징대 교수들과의 좌담회, 교민간담회, 베이징 주재 한국언론 특파원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특히 중국 공산당 혁명건설촉진회 리홍린 부장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더민주 초선의원들의 방중계획 재검토를 촉구한 직후 연합뉴스를 통해 "지금 특별한 상황도 아니고, 중국에 가서 뭘 하겠다는 건지…"라며 이같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한다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가서 얻어올 게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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