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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로또 40억 당첨된 아들, 어머니 주거침입 신고… 노모 ‘패륜아 고발’ 피켓 시위
40억 원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 A 씨가 당첨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5일 자신의 어머니(79) 등 가족들을 주거 침입 등으로 신고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돼 약 40억 원을 받았는데요. 당첨금 분배 문제로 어머니 등 가족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A씨는 형제들에게 행방을 알리지 않은 채 이사를 했는데요. 가족들은 A 씨의 행방을 수소문해 A 씨의 집을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이에 A 씨는 이들이 무단으로 주거지에 침입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 5일 경남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A 씨의 어머니가 ‘패륜아를 고발한다’며 피켓 시위를 벌였는데요.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은 곧바로 SNS로 급속히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