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 힐스테이트 분양가 3.3㎡당 1549만원 결정

입력 2007-08-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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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를 놓고 지자체와 업체가 두 달 가까이 공방을 벌였던 경기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가가 결국 시의 최종 권고안이었던 3.3㎡(1평)당 1549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업체가 분양 승인을 신청한 3.3㎡당 1690만원 보다 141만원 낮춰진 것이다.

12일 용인시와 ‘상현 힐스테이트’ 시행사인 한백씨앤티에 따르면 시의 최종권고안인 3.3㎡당 1549만원의 분양가를 시행사가 수용함에 따라 지난 10일 분양승인이 이뤄졌다.

당초 시행사측은 용인시에 3.3㎡당 169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다. 반면 용인시 측은 이를 고분양가로 판정하고 시가 설정한 자체 분양가 가이드 라인에 따라 3.3㎡당 133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을 권고 하면서 이번 분양가 논쟁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상현 힐스테에트 측은 오는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뒤 23일에 모델하우스를 선보이고, 27~28일께부터 청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백씨앤티 관계자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용인시와 업체가 한발씩 물러서 적정한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것 같다”며 “마감재 등의 옵션비용(발코니 확장 제외)도 다른 아파트보다 낮은 3.3㎡당 20만원대, 최대 3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었다”고 말했다.

가각 2393가구와 500가구를 분양한 동천래미안과 수지자이는 사업장의 입지여건이 ‘상현 힐스테이트’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분양가도 상현 힐스테이트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호가 시행하는 ‘수지2차 자이’는 지난 6월 말 3.3㎡당 평균 1468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용인에선 앞서 ‘서천 아이파크’가 지난 1일 3.3㎡당 1270만원에 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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