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걸그룹 ‘블랙핑크’에 리더가 없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양현석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스퀘어 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현석은 ‘블랙핑크’에 유난히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위너나 아이콘은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빅뱅과 2NE1도 이들을 알리는 사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블랙핑크’는 그런 것 없이 데뷔하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인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양현석은 “걸 그룹을 만드는 게 보이 그룹을 만드는 것보다 5배는 힘이 든다”며 “하지만 이 친구들이 6년 동안 연습하는 걸 봐왔기에 잘할 거라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또한 양현석은 ‘블랙핑크’에 리더가 없음을 밝히며 “YG 그룹 중 리더가 없는 팀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며 “이들이 친구처럼 지내고 서로 상의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해서 리더를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저녁 8시 신곡 ‘붐바야’와 ‘휘파람’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