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청년수당 직권취소를 반대하는 대형 현수막이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려있다. 청년수당 사업은 1년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29세 청년 구직자 3000여명에게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복지부는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에 대해 직권취소 처분을 내렸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협조를 구하겠다며 면담을 요청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