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aydreament)
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영화가 된 가운데 주역 마동석이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8일 "'부산행'이 많은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기쁘고 1000만 관객에게 감사하다. 기차모형 세트장에서 무더위와 다투며 촬영한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며 "비타민같은 멤버들이 있어 웃으며 촬영했고 좋은결실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상호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에서 사랑하는 아내 성경(정유미 분)을 위해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남편 상화를 연기했다. 특히 임신한 만삭의 아내 성경과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상화는 열차 안이 아수라장이 된 이후 아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뜨거운 사투를 벌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지난달 20일 개봉 첫날 8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개봉 5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최대 관객을 동원,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에는 1004만18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9일 만에 2016년 첫 천만영화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