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지난 9~10일 진행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결과 94.8% 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비에이치는 중국 자회사 공장 증축 등 생산설비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비에이치는 구주주청약 결과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168만7500주 중 160만257주(94.8%)가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발행주식의 30.5%를 보유하고 있는 이경환 최대주주 및 김재창 대표 등 특수관계인은 100% 참여해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재창 비에이치 대표는 "최대주주 등 경영진이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100% 청약에 참여, 임직원의 책임경영을 통해 하반기 실적으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그 자금으로 중국 공장 증축 등 생산설비 확충에 힘쓸 계획으로 원가경쟁력 확보 및 현지 직공급 체계를 갖춰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