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디렉터스 컷 어워즈 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한국 장르영화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을 ‘감독상’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인 감독상에는 엑소시즘을 다룬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선정됐다.
남자 연기자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여자 연기자상은 ‘아가씨’의 김민희, 신인 연기자상은 ‘동주’의 박정민과 ‘아가씨’의 김태리가 차지했다. 제작자상은 ‘동주’의 신연식 감독, 독립영화감독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오는 12일 오후 8시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린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 상영을 시작으로 이달 11∼16일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