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떨어지는 엔터株 쓸어담는 外人

입력 2016-08-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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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지는 엔터株 쓸어담는 外人

‘SM’ 외인 지분율 두 자릿수 기록

최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후폭풍으로 엔터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5억 원, 105억 원을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5%) 오른 696.43에 거래를 마쳤다.


◇ 6일간 3개국 방문 강행군 정몽구 현대車 회장…출근하자마자 임직원 600명 긴급소집

“긴장감•사명감 갖고 업무 임하라” 당부

지난주 러시아•유럽 생산공장을 직접 둘러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귀국 직후 과장급 이상 임직원을 긴급 소집해 “사명감을 가져달라”며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판매 현황과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귀국 후 첫 출근일인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과장급 이상 임직원 600여 명을 긴급 소집했다.


◇ 편법 판치는 ‘유병자보험’ 소비자 보호는 뒷전

금융당국 대책 내놨지만 ‘겉핥기’ 수준

유병자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풀리자마자 불완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병자보험이란 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유병자보험 규제를 풀었지만, 소비자 피해 등 부작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3각 변수… 환율 1100원 선 무너질까

韓 신용등급 상향 - 美 경기 호조 - 中 위안화 강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하면서 원•달러가 1100원 선까지 내려앉았다(원화 강세). 이에 따라 관심은 1100원 선마저 무너질까에 쏠리고 있다. 8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108.3원에 거래를 마쳤다. 


◇ [포토] 내년도 예산안 협의 손 잡은 당정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9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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