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강조된 초고도근시도 라섹수술,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입력 2016-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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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디옵터의 초고도근시인 20대 직장인 정 씨는 최근 시력 때문에 고민이 많다. 출근과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PC로 인한 피로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렌즈 부작용으로 인해 착용하는 안경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도 심해졌다. 시력교정을 위해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고려했지만 안전성과 시력교정효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 씨와 같이 초고도근시 시력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은 각막의 굴절력이 심해 시력교정 후에도 상대적으로 근시퇴행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막혼탁 가능성도 크게 나타나 일반적인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어려웠다.

특히 각막의 실질부위를 깎아내는 라식 수술은 잔여 각막량을 최소 35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시력이 나쁠수록 각막을 많이 깎아내야 하는 시력교정수술의 특성상 고도근시 혹은 초고도 근시자들은 각막의 여유가 충분하지 못해 원추각막증과 같은 합병증이 우려된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초고도근시 라섹 수술은 각막실질부를 잘라낼 때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더 균일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잔여 각막량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어 수술 전 각막 두께에 따라 추후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재수술이 가능하다.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통해 굴절력의 변화를 줄일 수가 있어 시력 교정 및 선명도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은 “일부 초고도근시 환자에게서 혼탁 가능성이 1~5% 존재하는 만큼 수술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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