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6포인트(+0.62%) 상승한 2043.78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060억 원을 기관은 78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15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5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1.48%) 의료정밀(+0.9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비금속광물(-1.15%) 종이·목재(-0.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화학(+0.65%) 철강및금속(+0.61%) 통신업(+0.5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0.55%) 기계(-0.51%) 전기·전자(-0.1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7.54%), 자전거(+2.21%), 탄소 배출권(+1.94%), 자동차(+1.33%), NFC(+1.2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제지(-0.48%), LED(-0.37%), 농업(-0.27%), 풍력에너지(-0.12%), 전선(-0.1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19% 오른 157만2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LG화학이 +3.83% 오른 25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3.50%), 현대차(+2.2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모레퍼시픽(-0.92%), LG생활건강(-0.84%), KT&G(-0.81%)는 하락했다.
그외 세기상사(+13.89%), 해태제과식품(+8.01%), 한솔케미칼(+7.90%)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동양우(-15.45%), 동양3우B(-13.64%), 동양2우B(-11.0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샘표(+29.7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02개, 8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6.10원(-0.22%), 일본 엔화는 1,079.54원(-0.22%), 중국 위안화는 165.85원(-0.20%)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