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포인트(+0.62%) 상승한 700.73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57억 원을 개인은 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5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1.9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30%) 숙박·음식(+1.0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기타서비스(-1.85%) 농림업(-0.9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IT S/W & SVC(+0.88%) 운송(+0.76%) 제조(+0.5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IT H/W(-0.32%) 유통(-0.14%) 금융(-0.0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7.54%), 자전거(+2.21%), 탄소 배출권(+1.94%), 자동차(+1.33%), NFC(+1.2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제지(-0.48%), LED(-0.37%), 농업(-0.27%), 풍력에너지(-0.12%), 전선(-0.1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메디톡스가 +7.52% 오른 46만0500원에 마감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4.34%), 솔브레인(+2.6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원익IPS(-2.45%), 이오테크닉스(-2.10%), GS홈쇼핑(-0.85%)은 하락했다.
그외 풍강(+27.16%), 다날(+25.40%), 인포뱅크(+23.1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한프(-15.87%), 소프트센우(-11.56%), 에코마케팅(-11.35%)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다.
최종적으로 6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62개, 9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6.10원(-0.22%), 일본 엔화는 1,079.54원(-0.22%), 중국 위안화는 165.85원(-0.20%)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