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분기 영업익 감소에도 '매출 성장+이익 안정성' 확보

입력 2016-08-09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집중...하반기 해외 합작ㆍ유통 네트워크 구축 목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16년 2분기 매출 3573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당기순이익 42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8억 원으로 240.8% 증가했다.

CJ E&M은 2분기 방송광고 시장의 부진, 영화시장의 성장 정체 등 사업 안팎의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또 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쇼미더머니5' 등 콘텐츠 경쟁력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과 이익 안정성을 유지했다.

방송부문은 드라마 및 예능의 균형 있는 성장과 함께 콘텐츠 영향력을 평일로 확대하며 매출 2684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및 VOD, 해외 콘텐츠 판매도 고른 성장을 보이며 기타 매출 89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67.8% 상승했다.

영화부문은 상반기 한국 영화시장 정체와 개봉작 성과 미흡으로 영업손실 66억 원을 기록했으나 메르스에 대한 기저효과와 '아가씨'의 흥행으로 매출 406억 원을 달성했다.

음악부문은 서브 레이블 및 OST 확대 등 자체 음원의 신규 IP 확대를 통해 매출 472억 원을 달성했고, 공연부문은 매출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으나 '킹키부츠' 글로벌 투어 정산 지연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CJ E&M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디지털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기본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투라지', '도깨비' 등 드라마 제작은 물론 해외 현지 합작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성과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0,000
    • +0.36%
    • 이더리움
    • 4,681,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5.91%
    • 리플
    • 1,962
    • +24.41%
    • 솔라나
    • 362,400
    • +6.31%
    • 에이다
    • 1,212
    • +11.09%
    • 이오스
    • 972
    • +8.24%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9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11.72%
    • 체인링크
    • 21,210
    • +4.53%
    • 샌드박스
    • 494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