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근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에서 자사 XE모델을 할인판매 한 것과 관련해 “공인된 유통망을 통한 판매가 아니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9일 공식 자료를 내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딜러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접촉 및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직 당사 공식 딜러의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며 “회사는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일 티몬은 재규어 XE 포트폴리오 모델과 R-스포츠 모델을 각각 700만원 할인한 4810만원과 4700만원에 판매했다. 이는 정상 판매 가격 대비 12~13% 할인된 금액으로 차량 20대는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매진됐다.
마지막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기존 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규어 XE (사진 제공 = 재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