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시정권고 안 먹히는 은행직원 대출특혜

입력 2016-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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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권고 안 먹히는 은행직원 대출특혜

임직원 대출금리 오히려 낮춰…가장 낮은 産銀 또 인하

은행 임직원에 대한 대출 금리 특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일반고객과 동일한 대출조건을 적용토록 은행에 권고했지만 오히려 대출 금리를 더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임직원 대출 현황’에 따르면 일반자금 대출 금리가 지난해보다 적게는 0.08%포인트에서 많게는 0.34%포인트 떨어졌다.


◇ 김용총재 연임 적신호? 세계은행에 무슨 일이

WB 직원조합, 이사회에 서한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의 2기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WB 직원조합이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입수, 이들이 김 총재의 “리더십 위기”를 지적하며 WB 총재 교체를 요구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미 2기 연임을 염두에 두고 캠페인을 시작한 김 총재에게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 “블록딜 비리 끝까지 추적 엄단”

서봉규 증권범죄합수단장

“높은 도덕성을 요하는 전문직역의범죄이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과정에서 벌어진 비위 혐의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 서봉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10일 블록딜과 관련한 전문직역의 비리 행태에 칼을 빼 들었다.


◇ KDB인프라, 포스파워 지분 56% 3000억에 인수

포스코에너지, 추가 15% 연내 매각 위해 SK•대림•미래엔 등 SI와 접촉

KDB인프라자산운용이 포스코에너지의 삼척 화력발전소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포스파워(옛 동양파워)의 지분 56%를 3000억 원가량에 인수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인프라자산운용과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지분 매매와 관련, 지분물량과 가격 협의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 [포토] 펜싱 박상영 ‘金빛 포효’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결승 경기에서 박상영이 헝가리 제자 임레를 꺾어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다.


◇ [데이터 뉴스] 롯데, 2010년 이후 28개 기업 인수

국내 30대 그룹이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성사시킨 국내외 인수합병(M&A)은 272건, 액수는 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 뉴스] 스마트폰뱅킹 하루 평균 5272만건

스마트폰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중 스마트폰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3조49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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