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우, 새만금 인근 12만여㎡ 토지ㆍ군산도시가스 지분 기대감 ‘↑’

입력 2016-08-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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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대규모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는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에 동우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48분 현재 동우는 전일대비 70원(1.68%) 상승한 4225원에 거래 중이다. 동우는 새만금 인근 군사 김제 등에 12만4225㎡의 토지와 새만금 도시가스 공급업체 지분 20.9%를 보유하고 있다.

이 날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새만금에 대규모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을 내일(11일)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30년간 지지부진한 새만금 개발을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의 대규모 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를 개발했던 미국의 샌즈그룹이 한국 투자를 간절히 원하며 대신 제한적으로 내국인 출입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는 것이 김의원 설명이다.

이에 페이퍼코리아 등 새만금 관련주로 알려져 있는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페이퍼코리아는 군산에 공장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매각한 상태다.

동우는 토지와 함께 새만금 개발 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군산도시가스 지분 2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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