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수원정자초등학교 등 경기도내 4개교 및 충청북도내 2개교에 생태연못과 초화원, 야외학습장 등이 어우러진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시행키로 각 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공사는 토공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 2억원과 토공이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10억원을 반환받아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8월에 착공하여 11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토공은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사업 및 보금자리 가꾸기(집수리)사업과 함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연못과 실개울, 야외학습장, 초화원, 어소 및 관찰로 등을 조성하여 단위면적당 서식종의 밀도가 높은 생물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서 도심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가 생물서식처의 조성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물서식처가 부족한 도시지역내에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생활주변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정서함양공간 제공과 더불어 징검다리형 생태통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어 도심의 자연환경조건 개선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공은 도심에 부족한 소생태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하여 자연생태복원사업을 정착하고자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적용, 도심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그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