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 전문기관 '배론원격평생교육원(원장 성기철)'이 제4차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장학생을 선발했다.
해당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시행하는 배론원격평생교육원의 사회 환원 제도 중 하나로, 예비 한국어 교원의 질적 성장과 대외적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선발 대상은 최종학력 학사학위 이상자로서,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원 중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순위로 한다. 교육원은 제출된 학업계획서와 경제적 상황을 토대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 교과목 45학점(15과목, 총 225만원)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장학생 10명은 오는 2학기 9월 개강반부터 4학기 과정으로 수강하게 된다.
장학금 수혜자 이다연(27)씨는 "대학 재학시절 한국어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습득한 경험을 통해 절실히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한국어교육을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해외에 나가 'EPS-TOPIK(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교육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배론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및 국립국어원 적합판정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클린사이트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한국U러닝연합회 e러닝 전문기관 인증 등 주요 정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학제도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배론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