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8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11조3013억 원, 당기순이익은 4050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21.5%에서 올 상반기 294%로 내려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미수금 정산단가 인상으로 상반기 미수금 1조1222억 원을 회수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미수금 1조5503억 원을 전액 회수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차입금은 미수금 회수와 유가하락에 따른 운전자금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말 25조9538억 원에서 상반기 24조7408억 원으로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