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건설 메가트렌드 제시

입력 2016-08-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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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4일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현대건설 직원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4일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현대건설 직원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4일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현대건설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를 포함한 기업의 종합적인 가치를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전 세계 건설사 최초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설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담았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5년간 전 세계의 경제·환경·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빈곤퇴치, 물과 위생,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증진 등 17개 목표로 시행되는 UN의 글로벌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 중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수자원과 위생 확보’, ‘지속가능 에너지 보장’ ‘지속가능한 산업화 추구’를 건설업과 연관된 4대 핵심 이행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 미래 전망분석을 바탕으로 ‘도시화’, ‘물 부족·환경오염’, ‘에너지·연료’, ‘자원고갈’을 건설 4대 메가트렌드로 선정하고 이에 맞는 중/장기 연구개발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경영의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그린 스마트 빌딩과 같은 최첨단 건축기술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고 해수담수화 기술 등 수처리와 환경 복원기술을 적용한 식수 공급 확대, 용수효율성 향상으로 수자원 확보와 위생을 향상시킨다.

이 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기술과 같은 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고효율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자원 부족시대를 대비한 오염토양 복원 기술 등의 폐기물 기술 개발로 자원효율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산업화를 추구한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의 재무, 생산·환경, 지적, 인적, 사회관계 자산 총 5대 자산모델에 전략·환경·기술·인재·상생의 5대 지속가능경영을 매치해 각 영역별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서 인증하는 보고서 최고등급 ‘GRI G4 Comprehensive Option’을 2년 연속 획득해 정보공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에서 세계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투자가치가 뛰어난 기업임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 이후 전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업계 1위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그룹 주력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한편 현대건설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고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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