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딛고 일단 진정세로 접어들었다.
13일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20.77포인트(1.14%) 상승한 1849.26을 기록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도 지난 주말보다 35.96포인트(0.21%) 상승한 1만6800.05로 마감됐으며, 또한 대만 가권지수도 7.65포인트(0.09%) 오른 8938.96으로 마감됐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역시 70.69포인트(1.49%) 상승한 4820.06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펀드들이 우량주들을 집중매수하면서 주가 상승폭을 키웠다.
홍콩증시의 항셍 지수 역시 지난 주말 대비 98.39(0.45%) 오른 2만1891.10을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긴급자금 지원 등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 방침을 표명함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