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는 10일 정부가 전기요금 제도 개편 요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조만간 그와 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눠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수의 서민이 이 찜통더위에 어렵다고 한다면 그 내용을 조율할 수 있는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논의에 앞서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기료 문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