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학(26·NC 다이노스)이 혐의를 부인했다. 이재학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9일 이재학이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승부조작 의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간가량 이뤄진 조사에서 자신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이재학은 2014년 시즌에서 1회초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경찰은 은행계좌 등 다른 증거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