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SBI, 상호협력 MOU…인도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6-08-11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SBI)과 한국 데스크 설치 등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BI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도 최대 은행으로, 지난 2006년부터 인도에서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0년 연속 1위,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신디케이티드론, PF, 무역금융 및 파생상품 등의 업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현지 우량기업과의 거래 등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성장지역 벨트 내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올해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자금으로 17억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등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중 국외 점포를 통해 70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700만 달러 이상 증가한 해외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7,000
    • +1.19%
    • 이더리움
    • 3,557,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5,200
    • +0%
    • 리플
    • 779
    • +0.39%
    • 솔라나
    • 209,200
    • +2.45%
    • 에이다
    • 532
    • -0.56%
    • 이오스
    • 723
    • +1.5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85%
    • 체인링크
    • 16,860
    • +2.12%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