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국민의당) 위원장은 11일 “다음 주 초 산자위를 소집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을 상대로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 문제를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공기업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에너지는 국민에게 필수적 복지로,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정부 정책전환을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자위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 17일께 전체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