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는 청문회 다음날인 19일 채택한다.
김 후보자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서부지법과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낸 뒤 1995년부터 서울대 법대로 자리를 옮겨 21년 동안 민사법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특위는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정양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