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누리, 친정체제 확립해 즐거워하는 모습뿐”

입력 2016-08-11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1일 “여당의 전당대회 결과를 보면 소위 대통령 친정체제를 확립했다고 상당히 즐거워하는 모습만 보일 뿐”이라며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집권 여당이 선거 결과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서 선거가 끝난 지 3개월 지났는데도 앞으로 이 나라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방안을 전혀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를 제대로 인식 못하고 정치하는 집단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면서 “우리도 지난번 총선에서 더민주에 보내준 국민의 지지에 즐거움만 갖고 생각할 게 아니라 과연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국회 운영에서 정책관계를 슬기롭게 잘 해서 국민 뜻에 부합하게 맞춰나갈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내년 대선 앞두고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정책 현안들을 입법화해서 국민생활에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상호 원내대표가 남은 원내대표 기간 동안 당을 잘 이끌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83,000
    • +0.66%
    • 이더리움
    • 4,707,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5.64%
    • 리플
    • 1,951
    • +23.4%
    • 솔라나
    • 363,300
    • +6.48%
    • 에이다
    • 1,209
    • +10.41%
    • 이오스
    • 980
    • +8.0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5
    • +1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1.33%
    • 체인링크
    • 21,310
    • +4.36%
    • 샌드박스
    • 498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