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올해 2분기 대폭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청담러닝은 11일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5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5%, 영업이익은 745.3% 상승했다. 또한, 반기로는 매출액 7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128.8% 각각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올해 초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과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자회사 CMS에듀의 실적이 기여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해외 실적은 지역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교육 시장에서의 성과와 더불어 공교육으로의 사업 확대 및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타 국가로의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기대가 더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분기에 이어 청담러닝의 별도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의 실적을 기대케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