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1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태양광 부문의 수익성 개선 원인에 대해 “올해 들어서 웨이퍼의 단가가 하락한 것이 긍정적 요인이 되었고, 한화큐셀은 본격적으로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케파 증설이 진행됐는데 이것이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큰 폭의 원가하락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도 1분기와 비슷하게 절반 이상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흥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시장도 평균판매단가(ASP)의 감소폭이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수익률을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